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9월 (문단 편집) == [[9월 19일]]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미국)|민주당]])이 [[조슈아 웡]]과 데니스 호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참석하여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을 빠른 시간 내에 통과시켜달라고 한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원 본회의에서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공화당(미국)|공화당]]과 [[야당]]인 [[민주당(미국)|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홍콩 인권 민주 법안에 찬성하고 있으므로 표결 처리할 경우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77&aid=0004538610|기사]]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철회한 것은 환영할 만 하지만 충분치 않다.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아래에서 [[홍콩인]]들의 정당한 포부를 완전히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홍콩 정부가 훨씬 더 많은 것들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에서, 이번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와 [[제15대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 연계하여, [[덩샤오핑]]이 제시한 [[일국양제]]론이 [[대만]]과 [[홍콩]]에 맞지 않는 옷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대만과 홍콩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체제는 [[중국]]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와 절대 양립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홍콩과 대만에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ajunews.com/view/20190918081914683|기사]] [[중국]] [[인민일보]], [[환구시보]], [[중국 중앙 텔레비전|CCTV]] 등 관영언론들은 [[10월 1일]] 건국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시진핑]]의 [[허난성]] 시찰을 대대적으로 보도하였다. 중국 관영언론들이, 이 날은 홍콩 시위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089243|기사]], 정황 상 중국 정부는 홍콩 시위 목소리를 10월 1일 국경절 때 대대적 열병식과 건국 70주년을 띄우고 중국본토 내 언론을 모두 통제해 묻어버리려고 하는 게 뻔하다. [[중국공산당]]이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친중]] 여론을 선동하고 있다며, 이번 홍콩 시위가 SNS 때문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202952|기사]]. [[홍콩]] 시위 및 [[미국-중국 무역 전쟁]],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에 관한 행정명령]]에 연계하여, [[미국 의회]]에서 당파를 초월하여 [[중국]]산 [[무인기|드론]]을 [[미국]] 행정부나 [[미군]]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법안이 제출되었다. [[중국]] [[선전시]] 소재 DJI라는 세계 최대의 드론 생산 업체는 미국 의회에 발의된 이 법안에 대해 거세게 비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9460299|기사]] [[중국]]은 [[10월 1일]] 70주년 국경절을 앞두고 [[베이징시]]에서 [[천안문광장]]을 전면 폐쇄하고, [[상하이시]], [[톈진시]], [[광둥성]]에 이르기까지 삼엄한 경비를 펼쳐고 있다. [[쇼핑몰]], [[철도역]], [[광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89446|기사]] [[홍콩]] 관광단체인 홍콩여유업의회(香港旅遊業議会, TIC)의 제이슨 원(黄進達) 회장이,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감소했다고 발표하였다. [[2019년]]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 기간 동안, 단체 관광객은 전년 동기(2018년 9월) 대비 '''90%''' 감소했고,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단거리 [[아시아]]권 관광객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하였다. 제이슨 원 회장은 [[9월]]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는 7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체 홍콩 입국 관광객 수는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의 장기화로 인한 홍콩 정국 불안으로 인해 홍콩에서 대형 이벤트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비즈니스 관광객들까지 대폭 감소하여 [[9월]]의 홍콩 방문객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홍콩 섬]]이나 [[구룡반도]]의 [[호텔]]들은 대폭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또한 [[10월 1일]] [[중국]] 국경절 10일 연휴에는 연휴가 긴 만큼 장거리 관광객들이 늘어나, [[10월]]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http://www.ajunews.com/view/20190919112951983|기사]]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에 대한 [[대만인]]들의 지지가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대만인]]들은 [[홍콩인]]들이 처절하게 시위하는 것을 보고 자신들도 [[중국]]한테 먹힐 수도 있다, [[자유]]와 [[민주]]가 훼손당한다는 위기의식이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대만에서는 모금을 통해 [[방독면]], 정화통, 안전 [[헬멧]], [[페퍼 스프레이|호신용 스프레이]], 심지어 [[변호사]] 선임이나 [[광고]] 집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홍콩 시위대를 지원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9460968|기사]]. 게스트인 친중파 입법회의원인 줄리어스 호 의원의 참관문제 때문에 [[경마]]도 취소되고, [[10월 1일]] 예정되어 있던 국경절 [[불꽃축제]]도 기습시위 우려 때문에 [[안전]]을 이유로 취소되었다. 경마 취소에 대해 홍콩마사회 측은 '''게스트의 안전 문제로 한번만 취소한 것이며 마사회는 정치적 중립을 준수, 모든 행사를 정상 진행할 것'''이라며 성명을 내었다. 줄리어스 호 의원이 문제가 되는건 그가 7월 21일 [[MTR|홍콩 지하철]] [[서철선]] 윈롱역에서 벌어진 '''백색테러'''의 사주자였으며, 그 때문에 일부 과격 시위대가 그를 테러하겠다고 엄포해서였다. 그래서 그가 등장하는 행사장마다 안전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 경호를 신경써야 하기 때문이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대화채널 구성 역시 난항을 빚고 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458명의 홍콩 구의회 구의원들과 면담을 계획했다. 그러나 [[민주파]] 홍콩 야당들은 아예 처음부터 참가하지 않았고, [[친중파(홍콩)|친중파]] 구의원들 역시 [[11월 24일]] 예정된 구의원 선거에서 홍콩 시민들한테 찍힐까봐 나오지 않아서 98명의 구의원만 캐리 람의 호출에 출석, 결국 간담회가 파행으로 끝났다. 전날인 18일 밤 시민 수백 명이 [[빅토리아 공원]]에 다시 한 번 모여, "홍콩에 영광을(Glory for Hong Kong)" 이라는 '''홍콩의 새 국가'''로 제안되는 민중가요를 제창하며 정부의 5대 요구 수용을 촉구하였다. 송환법이 철회된 현재 가장 핵심 요구사항은 나머지 4개 중 '''경찰 과잉진압 독립조사위원회''' 및 '''폭도 지정 철회'''가 되었다. 홍콩의 [[스페인]],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독일]], [[이탈리아]] 등 9개 [[유럽]] 축구팀 [[팬클럽]]은 [[홍콩 경찰]]이나 홍콩 정부측 인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정보가 들어와 이들을 전원 '''[[강퇴]] 처리하고 가입을 거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90065|기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조슈아 웡]]과 [[데니스 호]]의 미국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하며, [[미국 의회]]는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을 지지하며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겠다고 다시 한 번 언급하였다. 그리고 [[미국 하원]]에서는 제임스 맥거번([[민주당(미국)|민주당]]) 하원의원이 [[중국공산당]]의 [[티베트]] 인권 탄압에 대한 조사를 위해, [[2002년]] 제정된 '티베트 정책법'을 개정해 티베트의 종교적 자유와 인권 확대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티베트 정책 지지 법안'을 발의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공화당(미국)|공화당]]) 역시 티베트 인권관련 법안을 [[미국 상원]]에 발의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상원]]은 [[위구르]]족 대량 구금 등 중국 소수민족 탄압과 관련된 '''중국 관료를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90241|기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미국]]의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0.25%p 추가 인하하였다. 이에 [[홍콩]] [[중앙은행]]격인 홍콩 금융관리국(HKMA) 역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였다. [[미국]]과 [[홍콩]]은 1 [[미국 달러]] 당 7.80 [[홍콩 달러]]의 고정환율제를 운용하고 있어서 금리도 같이 조정한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800492|기사]] [[페이스북]] 산하 [[왓츠앱]]에서, [[홍콩 경찰]] 관련 계정을 전부 비활성화(차단) 처리하였다. 홍콩경찰측은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계정들을 일시적으로 폐쇄했지만 앞으로도 각종 도구를 활용한 정보수집을 통해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홍콩 경찰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홍콩 경찰은 충분한 조사를 하지 않고 왓츠앱 사용을 시작했다. 그들이 계정 폐쇄에 몰린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홍콩 경찰은 한 번에 1만건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에 왓츠앱이 즉시 이상을 감지해 비할성화 시켰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대변인도 "왓츠앱 개인 메시지 규칙에 따르면 한 번에 많은 메시지를 전송하는 행위를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909181415386243cef45333db_1&md=20190919141927_M|기사]] 홍콩 경찰은 최근 메시지 앱 '텔레그램'에서도 항의 활동가 그룹의 개인 정보를 탈취하려 했지만, '텔레그램'의 운영자가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이 시도를 무효화했다. 홍콩의 민주화 시위과정에서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메시지 앱의 응용 프로그램 보안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홍콩]] 재무장관인 재정국장 폴 찬(Paul Chan)이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2019년]] 3분기([[7월]] ~ [[9월]]) 홍콩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을 우려한다고 발언하였다. Paul Chan은 송환법 반대 시위가 지속될 경우 4분기([[10월]] ~ [[12월]]) 경제 상황은 더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https://www.ajunews.com/view/20190919140356074|기사]] [[미국 의회]]에서 초당적으로 추진되는 [[홍콩]] 인권 민주 법안 관련해서 [[공화당(미국)|공화당]]의 마이클 맥 하원의원도 "미국은 홍콩 (시위를) 굳건히 지지한다"면서 "이는 독재와 민주주의의 싸움이자 자유와 압제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법안을 수용할 지는 미지수이다'''[* [[미국 대통령]]은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하거나, [[https://en.wikipedia.org/wiki/Signing_statement|대통령 서명 문구]]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법안에 서명하더라도 '''시행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거부권]]은 환부거부만 인정되지만,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은 보류거부(Pocket Veto)가 인정되어 의회 회기가 끝난 이후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의회의 재의결이 불가능하게 거부할 수 있다. 또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되, 대통령 서명 문구라는 제도를 이용해서, 법안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부가 시행하지 않는 법안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https://www.nytimes.com/2009/03/10/us/politics/10signing.html?_r=1|이건 또 거부권을 행사한 게 아니므로 의회에서 뭐라고 할 수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홍콩]] 시위대에 대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127167|폭도(Riot)라고 발언하여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입법부가 법을 만들었지만 행정부가 법을 시행하지 않아서 유명 무실화한 사례는 [[한국]]에도 있다. [[10월 유신]]으로 [[박정희]] [[대한민국 대통령]]이 만들었던 [[통일주체국민회의]]법은, [[10.26 사태]]로 인해 박정희가 암살당하고 [[전두환]]이 집권하면서, 통일주체국민회의를 더 이상 소집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문화시켰다. 그러나 여전히 통일주체국민회의법은 남아 있었는데, 무려 [[2018년]] [[6월 12일]]이나 되어서야 [[대한민국 국회]]에서 이 법안을 폐지해서 통일주체국민회의를 없앴다.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법적으로는 [[1972년]]부터 [[2018년]] 6월 12일 까지 '''46년동안 설치되어 있던 것'''이다. [[http://www.law.go.kr/%EB%B2%95%EB%A0%B9/%ED%86%B5%EC%9D%BC%EC%A3%BC%EC%B2%B4%EA%B5%AD%EB%AF%BC%ED%9A%8C%EC%9D%98%EB%B2%95/(02353,19721206)|구 통일주체국민회의법]]]. 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자유를 위해 거리에 나선 홍콩 시민들의 권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이 법안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도 백악관이 해당 법안을 지지하느냐고 묻는 질문에 "법안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면서 답변을 회피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 의회의 행동을 비판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과 다른 이들이 중국의 일에 간섭하는 일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외세의 도움을 받아 홍콩을 어지럽히려는 시도는 절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행정부도 성명을 통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홍콩은 표현의 자유와 집회권을 존중하며 타국 의회는 홍콩의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280154|기사]] 국제 [[외교]]관계 전문 매체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는 [[https://foreignpolicy.com/2019/09/18/are-hong-kongs-protests-dying-down-china-carrie-lam-100-days-australia-cyber-industry-economy/|Are Hong Kong’s Protests Dying Down?(홍콩의 시위가 죽어가고 있는가?)]]라는 기사를 게재하였다. FP는 홍콩 시위대의 폭력 행위 등을 이유로 홍콩 시위대에 대해 [[홍콩인]]들의 지지율이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홍콩 경찰]]의 폭력적 시위 진압이나 [[중국공산당]]의 계속된 [[여론조작]] 및 [[선동]]에 대한 홍콩인들의 반감은 더욱 크다고 지적하였다. 홍콩 시위대는 물러날 곳이 없고(No way back), 중국 공산당은 상황을 오판하면 안 되고(Misreading the room), 국경절인 10월 1일이 다가온다(Oct. 1 approaches)고 지적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홍콩]]의 정국 불안으로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가고 있다고 [[https://www.scmp.com/week-asia/economics/article/3027939/where-are-chinese-tourists-going-if-theyre-giving-protest-hit|밝혔다]]. 특히 [[필리핀]]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 비율이 전년 대비 43% 증가라는 경이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2016년]] [[사드 보복]]으로 인해 [[한국]]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끊겼을 때와 비슷한 양상이라고 SCMP는 밝혔다. [[싱가포르]]로도 많이 가는데, 싱가포르는 46%나 증가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090809|기사]] 싱가포르로 가는 이유는 같은 [[중화권]]이면서 [[중국]]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SCMP가 말했다. 그러나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면 싱가포르 역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도 지적하였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홍콩 구의원들과의 자리를 마련했으나 파행을 빚었다는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27976/district-councillors-snub-meeting-hong-kong-leader-carrie|기사]]에서, 민주파 야당 구의원들은 그 시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시위대와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했다고 SCMP가 보도하였다. 그리고 98명만 참석해서 파행을 빚은 캐리 람 - 구의원 간담회 때 민주파 의원 5명이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나 행사 진행측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다고 SCMP가 보도하였다. The Salt Lake Tribune[*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신문]]. 미국 [[대륙횡단철도]]가 개통된 [[1870년]] 창간되어서, 유타주 내에서 최대의 신문이다.]에서는 기사를 냈다. [[https://www.sltrib.com/opinion/commentary/2019/09/19/george-f-will-hong-kong/|기사]] 이 기사에서는 [[1989년]] [[천안문 6.4 항쟁]]의 기억을 가진 [[홍콩인]]들이 [[1997년]] [[홍콩 반환]] 당시에는 [[중국]]에 호의적이었고, [[중국]]이 [[일국양제]]를 보장해 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9년]] 지금의 [[홍콩인]]들은 [[중국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홍콩]]이 계속해서 "[[중국공산당|불쾌하고 억압적인 정권]]"에 끌려가는 것을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홍콩인들은 [[일국양제]]를 지지하지만, 중국의 불쾌한 간섭이 없는 도시로써의 홍콩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지적했고, [[미국]]의 외교 정책은 이런 홍콩인들의 민의를 받아 홍콩의 일국양제를 보호하는 쪽으로 수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홍콩 시위대를 지지한 것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홍콩 주재 특파원공서(公署)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펠로시 의장은 '홍콩 분리독립주의자' 황즈펑(조슈아 웡) 등과 한통속이 돼 ‘자유와 정의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콩 사안과 중국 내정을 적나라하게 간섭했다”면서 “우리는 이에 강력한 비난과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3&aid=0009461445|기사]] [[홍콩]] [[개신교]]계가 [[일국양제]]가 일국일제가 되고 있다며, [[홍콩]]의 [[인권]] 탄압과 [[중국]]의 [[기독교]] 박해에 대해 비판하였다. [[http://www.cts.tv/news/view?ncate=THMNWS01&dpid=254490|기사]] [[조슈아 웡]]이 [[중국]]의 약점을 드러낸다고 한국 뉴스핌이 [[http://www.newspim.com/news/view/20190919001085|보도하였다]]. [[뉴욕 타임스]]에서 [[중국]]이 [[홍콩]] 시위를 폄하하기 위해 [[트위터]] 계정 20만 여개를 동원하고 있지만,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러시아]]의 인터넷 공작에 비해 매우 엉성하다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280272|기사]] [[서울경제신문]]의 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1&aid=0003621288|칼럼]]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이중성을 비판하였다. [[태영호]] 前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대만]] [[타이베이시]]를 찾아, [[미국]] [[타임(주간지)|타임]]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에서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서도 20년 내에 홍콩과 비슷한 시위가 일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204878|기사]] [[친중파(홍콩)|친중파]]인 줄리어스 호(何君堯, Julius Ho) [[홍콩 입법회]] [[국회의원]]은, 전날 [[홍콩]]의 [[경마장]]에서 자신이 소유한 [[말(동물)|말]]의 경마 대회 출전이 문제가 되어 경마 대회가 취소된 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줄리어스 호는 말의 공동 소유자들과 면담을 가졌으며, 홍콩 경마 산업 발전과 경마장 방문인원 안전 보장을 위해, 줄리어스 호가 경마장 멤버십을 자진 탈퇴하는 방식으로 앞으로의 출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politics/article/3028114/outspoken-lawmaker-junius-ho-suspends-his-horse-hong-kong|기사]] [[홍콩]]에서는 [[9월 20일]] 세계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후변화 단체의 [[센트럴]] 지역 가두 시위가 예정되어 있었다. 1년에 상반기, 하반기에 한 번씩 하는 정례 행사였다. 그러나 이 단체는 [[9월 19일]], 자진해서 다음날로 예정된 가두 시위를 취소했다. 사유는 시위 참가자들에 대한 안전 보장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신에 이 가두 시위에 참가할 예정인 참가자 및 학생들에게 대신 홍콩 기후변화를 소재로 한 [[사진]] 공모전을 여는 방식으로 행사를 변경하기로 했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health-environment/article/3028088/protest-safety-fears-put-paid-hong-kong-climate|기사]] [[홍콩]] 법원은 지난 [[8월 31일]] [[MTR|홍콩 지하철]] [[프린스에드워드역]]에서 벌어진 [[홍콩 경찰]]의 과잉진압 영상에 대하여 Kex Leung이 신청한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였다. 홍콩 법원은 [[MTR(기업)|MTR]]과 [[홍콩 경찰]] 측에 '''편집이 없는 전체 영상'''을 즉시 [[법원]]에 제출하고 해당 영상에 촬영된 인원들한테 공개하라고 결정했다. MTR은 해당 영상을 3년간 보전할 의무를 진다. Kex Leung은 해당 영상을 보고 [[홍콩 경찰]]과 [[MTR(기업)|MTR]] 측을 고소할 예정이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law-and-crime/article/3028116/hong-kong-court-orders-mtr-preserve-footage-police|기사]] [[홍콩]]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 동안, 홍콩 시위의 장기화로 인해 [[홍콩]]의 전반적인 [[부동산]] 시세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권 임대료, 주택 매매가격, 주택 임대료 등 전반적인 하락세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번 홍콩 시위로 인해, 정국이 불안한 홍콩에 들어오려고 하는 [[중국인]]과 [[외국인]] 인원이 줄어들면서 대기 수요가 감소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https://www.scmp.com/business/article/3028133/real-estate-professionals-expect-home-prices-sales-and-rents-will-drop|기사]] [[홍콩]] 코즈웨이베이에서 [[홍콩 트램]]과 [[홍콩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트램과 2층버스 양측 모두에서 부상자나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고 상황이 경미하여 홍콩 트램 측에서는 30분 만에 노선 운행을 재개하였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중이다. [[https://www.scmp.com/news/hong-kong/transport/article/3028132/tram-derails-after-colliding-double-decker-bus-hong-kongs|기사]]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https://www.ft.com/content/a9e958e4-da9b-11e9-8f9b-77216ebe1f17|기사]]를 통해, [[영국]] 경찰청이 [[홍콩 경찰]]의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수 입교 상황을 전면적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였다. FT는 [[홍콩 경찰]]이 홍콩에서 2019년 48%의 사람들이 홍콩 경찰의 신뢰도에 대하여, 10점 만점에 0점, 즉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을 던졌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영국에서도 해당 홍콩 경찰이 유학을 온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고, [[보리스 존슨]] 정부에서 이번 입교 상황을 공개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보도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부는, [[미국 의회]]나 [[영국]] 의회, [[유럽의회]] 등 홍콩 이외의 다른 국가에서 홍콩 인권 민주 법안이나 홍콩 인권보장 촉구 결의안 등 다양한 방법의 홍콩 시위 지지 운동에 대해 "내정간섭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https://www.newsfirst.lk/2019/09/19/hksar-government-warns-foreign-legislatures-not-to-interfere-in-internal-affairs/|기사]] [[홍콩]] 시위가 [[https://lihkg.com/|LIHKG]]라는 [[홍콩]]판 [[디시인사이드]], [[5ch]] 급에 해당하는 사이트와 [[텔레그램]]을 통해 조직되고 있다고 [[https://supchina.com/2019/09/19/lihkg-and-telegram-the-software-powering-protests-in-hong-kong/|기사]]가 나왔다. [[홍콩]]의 시위대 뿐만 아니라, 시위대를 지원하기 위해 각종 물자를 준비하고 모금활동, 세계 [[인터넷]]을 통한 지지 호소 등을 담당하는 인원들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지원 인력을 인터뷰한 [[https://www.inkstonenews.com/society/people-behind-hong-kongs-protest-public-relations-media-campaign/article/3028047|보도]]가 나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